경기도의회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지원 조례(안)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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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 및 행진에 참가하여 주신 회원시설 이용인 및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땡볕에서 외침을 하고 있는 상황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외침이 경기도의회에서 입법예고한 장애인 탈시설 조례(안)이 폐기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000명이 넘게 오실까 했는데, 모두들 걱정을 하셨는지 1,000명을 훌쩍넘었습니다. 간절함과 절실함일 거라 생각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의원이 입법예고한 장애인 탈시설지원 조례(안) 즉각 폐기하라! 집회 및 행진 진행보고

⚪ 일시 : 2023년 05월 16일(화) 오전 11:00 ~13:00
⚪ 장소 : 경기도청 북문(다산공원 앞)
- 집회 : 경기도청 북문
- 행진 : 경기도청 북문->게이트 1~4->경기도청북문
⚪ 참가인원 : 1,069명(부모님 일부만 포함됨)
- 전국참가시설 : 18개 시설 포함
(경남 8개, 인천 5개, 전북 1개, 충북 3개, 서울 1개 시설 )
⚪ 사회 : 금형민 사무국장(둘다섯해누리)
⚪ 공동주최
- 사)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 사)경기도장애인거주시설협회
- 사)한국장애인거주시설협회
- 경기도장애인거주시설 사무국장협의회
⚪ 지원
밀알복지재단, 무지개동산예가원, 월드조이, 희망나누리,
엘리엘동산 등

⚪ 내용
경기도의회는 장애인 탈시설지원 조례(안) 즉각 폐기하라!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 부모회는 장애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세심하고 개별적인 접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차별을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모든 장애인을 동일선상에 놓고 획일적으로 접근하는 탈시설정책에 반대해 왔다. 탈시설정책으로 거주시설 신규입소가 금지된 현 상황에서 부모는 늙고 병들어 장애자녀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도전행동이 심한 경우 가족마저도 감당하지 못해 장애자녀와 비극적 선택을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경기도에서도 중증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정의 실상을 외면하고, 장애의 다양성과 의사결정권을 짓밟는 탈시설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있으니 이 조례(안)의 위험성을 알리고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